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건물 내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에 대하여 삼중수소 이외의 방사성 물질을 규제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정화시킨 물입니다.
(※주)ALPS란: 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의 약자로 다핵종제거설비를 말한다(출처: 일본 경제산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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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S 처리수는 해양으로 방출하기 전에 바닷물로 대폭 희석됩니다. 희석한 후의 삼중수소 농도는 국가가 정한 규제 기준의 40분의 1(세계보건기구(WHO) 음용수 기준의 약 7분의 1) 미만이 됩니다.
규제 기준이 충족되고 난 후에 방출하는 총량도 관리하고 처분하기 때문에 환경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한 번의 치아 엑스레이 촬영으로 받는 방사선량의 수천 분의 1 정도입니다. 또한, 해양 방출 전후로 바다의 방사성 물질 농도에 큰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제3자의 관점에서 철저하게 확인하여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UN기관으로 원자력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가진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해양 방출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것으로 국제관행에 부합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일본 경제산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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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S 처리수’와 ‘오염수’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에는 다른 종류의 물이 존재하며, 한쪽은 부지 내에서 발생한 ‘오염수’, 다른 한쪽은 삼중수소 이외의 거의 모든 핵종을 제거한 ‘ALPS 처리수’입니다. 일본이 해양에 방출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것은 ‘ALPS 처리수’이지 ‘오염수’가 아닙니다. 이러한 용어의 구별에 대해서는 IAEA도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해양에 방출되는 물은 ALPS로 처리함으로써 삼중수소 이외의 방사성 물질이 규제 기준 이하로 정화되고, 또한 삼중수소도 바닷물로 희석하여 WHO 음용수 기준인 1/7 이하의 농도가 되므로 가령 이를 마신다고해도 방사선으로 인한 건강상의 영향은 없습니다. 한편 염분 등이 많이 포함된 바닷물로 희석한 물은 음용수로 적합하지 않으며, 음용수로서의 적절성 여부는 공중위생의 측면에서도 건강상의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도 공장 배수나 하수도의 물을 정화한 후 하천이나 해양에 흘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그 안전성은 마시는 행위를 통해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1~3호기의 원자로내에는 사고로 인해 녹아서 굳어진 연료(연료 데브리)가 남아 있습니다. 연료 데브리는 물을 계속 주입시키는 것으로 냉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 물이 연료 데브리에 닿으면서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가 발생합니다. 또한 이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는 원자로 건물 내 등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건물 안 등으로 흘러들어 온 지하수나 빗물과 섞이면서 ‘오염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오염수’는 몇몇 설비를 통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저감하는 정화 처리를 실시하여 리스크를 저감한 후, 부지 내 탱크에 ‘ALPS 처리수 등’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출처: 도쿄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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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부지 내에 ALPS 처리수를 저장하고 있는 거대한 탱크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그 수는 이미 1,000기를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더욱 본격화될 폐로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설을 건설할 장소가 필요하며 ALPS 처리수를 처분하고 탱크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ALPS 처리수의 처분 방법을 검토한 전문가들은 ‘재해 발생 시의 누출 위험’이나 ‘대량의 탱크 존재 자체가 유언비어의 원인이 된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LPS 처리수를 처분하고 수많은 탱크를 줄이는 것은 폐로와 재건을 위해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출처: 일본 경제산업성)
폐로·오염수 대책의 기본 방침은 현재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부지 내에서 폐로 작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재건과 폐로의 양립’이라는 대원칙 하에 안전하고 착실하게 폐로·오염수 대책을 수행하는 책임을 완수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ALPS 처리수를 부지 외에서 보관·처분하는 것은 리스크를 짊어져야 할 지역이 확대되고 한층 더 부담을 강요하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ALPS 소위원회의 보고서에서는 ‘폐로·오염수 대책은 지속적인 리스크 저감 활동이며, 리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을 부지 밖으로 반출하는 것은 리스크를 확대시키는 것으로, 기존 부지 내에서 폐로를 진행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덧붙여 해당 보고서에서는 ‘부지 외에 새롭게 부지를 확보해 ALPS 처리수를 보관할 경우, 보관 시설을 설치할 자치체 등의 이해를 얻을 필요가 있다. 또 방사성 물질을 취급하게 되므로 (중략) 상응하는 설비나 다방면에 걸친 사전 조정, 인가 절차가 필요하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출처: 도쿄전력)
ALPS 소위원회 보고서(일본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건물 안에 존재하는 오염수는 일반 원자력 발전소로부터의 배수에는 보통 포함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예를 들면 세슘이나 스트론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방사성 물질은 ALPS 정화 처리를 통해 국가 규제 기준을 준수하는 형태로 배출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방사성 물질은 각국의 재처리 공장에서 배출하는 물에도 포함되어 있지만 마찬가지로 각국의 규제 기준을 준수하며 배출시키고 있습니다. 규제 기준은 확립된 국제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정해져 있으며, 방사성 물질의 종류와 관계 없이 또는 사고 원자로인지 정상 원자로인지를 불문하고 포함된 모든 방사성 물질의 방사선 영향 합계로 판단됩니다. (출처: 일본 경제산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