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관련 정보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현황과 그 영향 등에 관한 한국 주요 경제단체에 대한 설명회
주한일본대사관 및 일본원자력전문가들은 5월 3일 오전, 동일본대지진 재해발생 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상황과 그 영향 등에 관하여, 한국의 주요경제단체(전경련,한일경제협회 등)에 설명회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이 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 대하여도 마찬가지로 설명회을 실시하였습니다.
(同설명회에는 경제 4단체와 특히 일본과 깊은 경제 관계를 맺고 있는 한일경제협회,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관심 있는 회원기업에서 모여 주셨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한일간의 긴밀한 경제관계에 입각하여 현재 상황에 대한 한국의 경제계 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그 동안 보도・발표되어 온 여러 내용을 정리하고,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두발언으로 주한일본대사관 우야마 경제공사는 이번 지진 재해에 대하여 많은 한국 국민 여러분들이 마음이 담긴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데 대해 가슴속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설명회의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2) 원자력안전기반기구(독립행정법인) 사토 이사는 발생한 지진의 규모,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경위 및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아울러 방사선 모니터링 수치는 3월 중순 이후 급격히 떨어져 안정되어 있는 점, 식료품이나 물의 유통 등을 특히 엄격한 수치로 관리하고 있는 점, 이번 지진 재해로 인한 도로나 다리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16∼25조엔에 이르는 점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3) 또한 주한일본대사관 오사와 참사관은 일본식품의 안전성 및 한국에서의 수입관리 조치에 대하여, 나카이서기관은 일본을 출발/도착하는 항공·해운 화물수송 및 여행에 관한 안전성에 대하여 설명 및 정보제공을 실시하였습니다.
(4) 본 설명회에 참석한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일본의 전력 수급 상황, 원전의 지진·해일에 대한 대응, 항구의 운용, 일본에 대한 여행·유학, 해양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하여 질문하고, 활발한 한일간의 비즈니스 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하며, 일본의 부흥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