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정상 회담(2024년 9월 6일)

(Photo: Cabinet Public Affairs Office)

 

현지 시간으로 9월 6일(일본 시간과 동일) 오후 3시 35분부터 약 1시간 40분간、한국・서울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내각총리대신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H.E. Mr. YOON Suk Yeol,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과 일한 정상회담을 가진 바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인수 회의: 오후 3시 35분부터 약 45분간, 전체 회의:오후 4시 20분부터 약 55분간).

1. 모두에 기시다(岸田) 총리로부터 ‘셔틀 외교’의 실천으로 12번째 회담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 회담 중에 양 정상은, 일한 관계의 이제까지의 진전을 되돌아보며, 내년의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일한 간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는 방향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양 정상의 신뢰 관계에 기초해 크게 도약한 일한 관계의 과실을 양국 국민이 구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양 정상은 일한 쌍방이 상대국 국민에 대한 자국 입국 수속의 원활화 가능성을 포함해, 어떤 노력이 가능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기로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또, 이번에 제3국에서의 자국민 보호와 관련해 외교 당국 간에 협력 각서가 서명된 것을 양국 관계의 저변 확대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환영했습니다.

 3. 양 정상은, 북한 정세 등 최근의 안보 관련 과제를 중심으로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을 포함해 북한을 둘러싼 심히 우려되는 현재의 정세에 대해, 유엔 안보리에서의 대응을 포함해 앞으로도 일한, 일한미가 더욱 긴밀히 공조해 대응해 가기로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아울러, 윤대통령으로부터 납치 문제의 즉각 해결을 위한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또한, 기시다 총리대신은, 작년의 캠프데이비드 일한미 정상회담 성과 문서에서 표명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된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전달했습니다. 양 정상은, 양 정상의 리더십 하에서 일한미 협력이 새로운 시대를 열기에 이른 것을 상기하고, 일한미 협력이 인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을 환영했습니다.

4. 양 정상은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대신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도 일한은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로부터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양 정상은 그러한 글로벌 과제에 대해 양국이 더욱 협력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5. 내년(2025년)에는 일본에서 오사카(大阪)・간사이(関西) 만국박람회가, 한국에서는 APEC이 개최되는 점에 입각해, 양 정상은 이들 대형 행사의 성공을 위해 일한이 협력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6. 양 정상은, 일한 양 정부가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