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칼럼



 도미타 주한일본대사 신년사 (2020년)

도미타 주한일본대사 신년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울러 여러분 모두 건강한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12월 3일에 부임한 이후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며 한 달 전 부임 인사 때 말씀드렸던 생각들을 새로이 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해 일본에서는 새 연호인 ‘레이와(令和)’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으로부터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즉위식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셨고, 이를 계기로 아베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또, 12월 24일에는 약 1년 3개월 만에 일한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구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당국간 협의를 계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나아가 다양한 차원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이 일치했고,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일한, 일한미의 공조 중요성에 대해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일한 정상이 오랜만에 직접 마주하고 회담을 가진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올해 2020년에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개최됩니다. 이를 계기로 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는 물론, 일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합니다.

 연말에 부임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한 양국의 교류 강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오니,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작년보다 더 알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대신하겠습니다.


 주대한민국 일본국특명전권대사
도미타 코지(冨田浩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