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외교장관회담(11월 15일)
11월 15일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부터 약 55분간, APEC 각료회의 참석차 미국(샌프란시스코)을 방문 중인 가미카와 요코 외무대신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일한 외교장관회담을 가졌으며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1. 양 외무대신은 전날 개최된 일미한 외교장관회의를 포함하여 외상 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환영하였습니다. 가미카와 대신은 최근 이스라엘에서의 자국민 출국에 대하여 일한이 서로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잘 공조해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으며 박 장관도 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 2. 가미카와 대신은 9년 만에 열린 외무차관전략대화와 재외공관을 포함한 외교당국 간의 긴밀한 의사소통 같은 움직임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양 외무대신은 ‘한일축제한마당’ 등을 언급하며 민간 차원에서의 다양한 대화와 교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가자는데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 3.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와 관련하여 가미카와 대신은 지난번 자신의 중동 출장을 포함하여 일본의 대응에 대하여 설명하고 박 장관과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또한, 양 외무대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핵·미사일 문제와 납치 문제를 포함한 북한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 사회에서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는데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