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한 외교장관회의(11월 14일)
11월 14일(화) 오전 11시 45분경(현지시간)부터 약 45분간 APEC 각료회의 참석차 미국(샌프란시스코)을 방문 중인 가미카와 요코 외무대신은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및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일미한 외교장관회의를 가졌으며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1. 먼저 3국 대신은 오늘날 일미한 공조의 진전을 환영하며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일미한 정상회의에서 일치한 협력 안건의 이행 현황을 확인하고 일미한 협력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 나가자는데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 2. 3국 대신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일미한 안보협력을 포함한 지역의 억지력 및 대응력 강화, 안보리 대응 및 유사입장국과의 협력을 포함한 국제 공조 등에 대하여 일미, 일한, 일미한 간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가미카와 대신은 납치 문제에 대한 양 장관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 3. 나아가 3국 대신은 일미한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에 비추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대응을 포함한 지역 정세 및 경제안보 분야 협력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4. 3국 대신은 앞으로도 일미한 공조를 중층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