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기시다 후미오 내각 총리대신 축사 발출)


기시다 총리대신의 축사를 대독하는 에토 의원

10월 14일, 한국 전라남도 목포에서 공생복지재단(※주) 설립 95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어 한국 측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기 공생복지재단 회장, 일본측에서 에토 세이시로 중의원 의원, 구마가이 나오키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차석 공사가 출석하였습니다.

기념식 개최에 기시다 후미오 내각 총리 대신은 축사를 보냈으며, 에토 세이시로 중의원 의원이 이를 대독하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대신은 축사 중에 고 오부치 게이조 총리대신이 공생원과 다우치 치즈코 여사의 활동에 강한 감명을 받아 공생원에 매화 나무를 기증한 것 등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선인들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일한이 파트너로서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아갔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공생원의 지금까지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공생원이 일한 우호의 상징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공생복지재단(공생원)은 전쟁 전에 기독교 전도사 윤치호씨가 목포에서 고아들과 함께 생활을 시작하여, 당시 목포시에 살고 있던 다우치 치즈코 여사가 윤치호씨의 활동에 공감하며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한 사회복지시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