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관련 정보

외국의 지원에 대한 총리 메시지

【2011년 3월 22일】

내각총리대신 菅 直人(간 나오토)

동북지방 태평양 앞바다 대지진과 관련하여 약 130개 국가와 30여 국제기구, 그리고 전 세계의 분들께서 보내주신 위로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국의 구조대원, 구조견, 원자력 관련 전문가, 또 주일미군 등의 인적 지원, 식량・의약품・모포 등의 물자 지원, 670여 비정부기구(NGO)의 지원의사 표명은‘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을 실감케 하며 일본국민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일본은 거대한 지진, 해일에 더하여 원자력발전소의 사고가 겹치는 미증유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국제사회 여러분의 이와 같은 협력 속에 일본국민이 예지를 모으고 총력을 기울여 사태 타개에 힘씀으로써 이 시련을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온 세계의 분들이 정말로 따뜻하고 많은 지원을 해주신 데 대하여 일본국민을 대표해서 거듭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