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정상회담
202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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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정상회담 (사진제공:내각홍보실) |
현지 시간으로 7월 10일 5시 35분(일본 시간 11일 오전 6시 35분)부터 약 35분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총리대신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일한 정상회담을 가진 바,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시다 총리대신은, 지난번 서울에서 만난 기억이 새로운 가운데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작금의 국제 정세를 고려하면, 일한 정상이 견고한 신뢰 관계와 전략적인 문제 의식의 공유를 토대로 이렇게 긴밀히 논의, 공조하는 것은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2. 양 정상은, 각 분야에서 정부 간 의사 소통이 계속해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향해, 그와 같은 움직임을 일한 관계의 더한층의 도약으로 이어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3. 양 정상은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불가분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와의 공조를 강화해 가기로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4. 양 정상은 북한 정세 등 최근의 안보상의 제반 과제를 중심으로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번 러북 정상회담의 결과는 일본을 둘러싼 지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의 관점에서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정상은 캠프데이비드 정신 아래, 일한미의 향후 긴밀한 공조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일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