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정상 전화회담 (2015년 12월 28일)
2024/6/3
(일본 측 보도자료: 비공식 번역)
2015년 12월 28일
2015년 12월 28일
12월 28일 17시 48분부터 약 15분 간 아베 내각총리대신은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정상 간 전화회담을 갖은 바, 개요는 아래와 같다. (일본 측에서 스가 관방장관, 하기우다 관방부장관, 세코 관방부장관, 야치 국가안전보장국장, 하세가와 총리보좌관, 사이키 외무사무차관 등 동석)
1. 양 정상은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대응과 관련하여 11월 일한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한 정상회담을 갖고 협의를 가속화하여 이번 합의에 이르렀음을 확인하고 평가하였다.
2.
- (1) 아베 총리는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으로서 다시 한번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하였다. 이와 함께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일한 간의 재산 및 청구권 문제는 1965년 일한 청구권 및 경제협력 협정으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다는 일본국 입장에 변함이 없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환영하였다.
- (2)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최종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평가하고, 새로운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자는 발언이 있었다.
- (3) 양 정상은 이번 합의를 양 정상이 책임을 갖고 실시할 것, 그리고 향후 여러 문제에서 이 합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응할 것임을 확인하였다.
3. 양 정상은 안보, 인적교류, 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일한 협력을 강화하고 일한관계를 전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