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누구나 쉽게 만드는 한일 집밥 이야기' 개최[2025년 12월 15일]

2025/12/16
 12월 15일,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과 나카무라아카데미 평생교육원은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식문화를 체험하는 교류 행사 “누구나 쉽게 만드는 한일 집밥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 전문가인, 마쓰모토 히사키 셰프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저 요리사), 김지영 셰프(한식 다이닝 GYUBAN 오너셰프)가 양국 요리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소개하며, 일본과 한국의 ‘집밥’ 메뉴를 시연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시연된 음식을 직접 시식해보며 양국의 식문화를 비교,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 19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일본 사케(일본주)와 한국 전통주 각 3종의 시음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미즈시마 코이치 주대한민국일본국특명전권대사는 “음식은 문화를 상징하는 요소이며 일본과 한국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다”며 “두 셰프가 선보이는 집밥을 통해 양국의 차이와 유사성을 느끼며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카무라 테츠 나카무라아카데미 교장은 “이번 행사를 우리 캠퍼스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2009년 개교 이후 3,700명 이상의 한국인 학생에게 일본 요리·제과제빵 기술을 가르쳐 왔다”며 “앞으로도 식문화를 통한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서 선보인 메뉴는 양국의 발효 조리 문화를 반영한 두부와 미역 미소시루 & 한우 배추 된장국, 돼지 미소 구이 & 된장 맥적, 무 소금누룩 무침 & 된장 무생채의 세 가지 요리로 구성되었습니다.
 
 약 100명의 참가자들은 시식 후 감상평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두 셰프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조리 과정과 식재료 활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현장은 활발한 분위기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날 소개된 모든 메뉴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유튜브 공식 계정에 양국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레시피 영상으로 업로드되어 있어 누구나 영상을 참고해 집에서 따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한·일 양국의 식문화 매력을 발견하고, 앞으로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양국의 집밥을 일본 사케(일본주)와
한국 전통주와 함께 시식하는 참가자들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 인사
마쓰모토 히사키 셰프의 강연 모습 김지영 셰프의 강연 모습
일본 집밥 한국 집밥

행사 모습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 부부,
나카무라 테츠・나카무라 아카데미 평생교육원 교장,
마쓰모토 히사키 셰프, 김지영 셰프)

시식하는 참가자들
시식 후 소감 발표 중인 참가자(1) 시식 후 소감 발표 중인 참가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