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라이징을 넘어 정상으로” 후지타 마오 피아노 리사이틀
2025/2/3


2025. 2. 23 (일) 5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술의전당 1668-1352,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주최 : 마스트미디어 02-541-2512ㅣwww.mastmedia.co.kr
- 세계 3대 콩쿠르, 2019년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준우승! - 일본인 최초로 소니 클래식과 전속 계약을 맺은 피아니스트! - 투명한 음색과 청춘의 감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가 선사하는 낭만주의 음악! |
“선명함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후지타 마오는 비교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것을 보여준다.” -바흐트랙(Bachtrack)
“후지타 마오의 손가락이 건반에 닿자, 필리그리 장식과 같은 음표들이 아름다운 형상을 이루며 끊임없는 물결처럼 흘러나왔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 ‘동양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가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년 마스트 미디어의 <The Great Pianists Series> 첫 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후지타 마오는 현재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젊은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셰몬 비치코프, 그리고 체코 필하모닉과 함께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이며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가오는 2025년, 그가 더욱 풍부한 감성의 낭만 음악으로 국내 첫 리사이틀을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나를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가’에 얽매이기 보단, 음악이 제가 가진 전부인만큼 그저 부단히 노력해 나갈 뿐이예요.” –후지타 마오(Fujita Mao)
일본 도쿄 출생의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는 어린 시절 친형을 따라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배운 음악이 아니었던 만큼, 중학교 시절까지는 피아노 외에도 학업과 체육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시야를 넓혔다. 도쿄음악대학부속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자연스럽게 음악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마오는 이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했다. 음악가 집안에서 나고 자란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결정을 믿고 지지하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부모님 아래서 자란 그의 성품과 음악에는 모두를 아우르는 특별한 힘이 담겨있었고, 겉치레 없이 진정성 있는 음악을 추구하며, 순수한 감성을 지닌 연주는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우승,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비롯한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의 수상과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준우승으로 이어지며 그가 지닌 음악적 매력을 증명해 보였다.
○ “후지타 마오의 음악 세계는 모차르트와 완전한 조화를 이루며, 그의 투명한 음색은 음악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그라모폰(Gramophone)
타고난 감수성과 자연스러운 예술성을 지닌 후지타 마오는 2021년, 소니 클래식과의 독점 계약을 발표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미도리, 다이신 카시모토 이후 소니 클래식과 독점 계약을 맺은 일본 출신 최초의 피아니스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의 데뷔 앨범 역시 큰 관심을 끌었는데, 많은 연주자들이 화려한 대작 레퍼토리를 선택하는 것과 달리, 마오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선택했기 때문이었다. 음악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작품에 속하지만, 기교보다는 연주자의 해석과 작은 디테일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작품이기에 피아니스트들이 선뜻 도전하지 않는 레퍼토리였다. 하지만 남다른 열정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이 도전에 나선 마오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세심하고 아름답게, 투명한 음색으로 연주해 클래식 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모차르트의 음악의 자유롭고 낙관적이면서도 다층적인 이야기를 충실히 전하기 위해 그 음색을 면밀히 연구했고, 모차르트의 작품을 직접 연주한 경험은 많지 않았다고 말한 그의 말이 무색하게도 고전적 해석의 틀에서 벗어나 놀라운 세밀함과 자연스러움으로 마오만의 모차르트 음악을 그려냈다. 2021년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와 협주곡 18곡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이 공연을 통해 수많은 청중과 평단의 찬사 속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서 인정을 받았다.
○ 다가오는 2025년, 후지타 마오가 첫 내한 리사이틀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스크랴빈과 쇼팽의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성장에 큰 걸음을 내딛으며, 마오 특유의 섬세한 터치와 반짝이는 음색으로 맑은 울림과 감동이 이는 낭만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스크랴빈의 24개 전주곡, 그리고 환상곡으로 구성했다. 이 작품들은 스크랴빈의 초기 작품 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음악들로, 두 작품 모두 스크랴빈의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음향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후 2부에서는 쇼팽의 24개 전주곡을 부드러우면서도 대담한 표현력으로 연주하며 그가 바라본 쇼팽의 예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2025년 2월, 전주곡이라는 공통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각 작곡가가 지닌 음악관과 매력을 후지타 마오만의 꾸밈없는 진솔함과 순수한 감수성으로 펼쳐내는 음악 그 이상의 경이가 찾아온다.
□ <후지타 마오 피아노 리사이틀>의 티켓은 예술의전당(1668-1352), 인터파크 티켓(1544-1555)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