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보도관 담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현정세에 관하여(외무보도관 담화)
2023년 6월 21일
1. 일본은, 서안지구에 4,000채 이상의 정착촌 주택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이스라엘 정부의 계획과 정착촌 확대를 촉진할 수 있는 정착촌 건설 승인 절차 변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2. 정착 활동은 국제법 위반이며, 일본은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정착 활동을 전면 동결할 것을 거듭 촉구해 왔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정세를 안정시키고, ‘두 국가 해법’을 위한 정치적 전망을 밝히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입니다.
3. 제닌에서의 충돌 등, 치안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더 이상의 충돌 격화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당사자는 정착 활동을 비롯한 일방적 행위와 선동적 언행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6월 20일 이스라엘인 4명이 사망한 서안지구 테러 공격과 같은 날 발생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폭력을 강력히 비난합니다. 아카바 및 샤름엘셰이크 성명의 중요성을 상기해, 긴장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책을 시행할 것을 모든 당사자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