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보도관 담화

베오그라드·프리슈티나 대화(EU 중재안 ‘코소보·세르비아 간 관계 정상화 방안에 관한 협정’에 대하여)(외무보도관 담화)

2023년 3월 6일

2월 27일, EU의 중재로 브뤼셀에서 개최된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쿠르티 코소보 총리의 정상 간 대화를 통해, 양측이, EU가 제안한 '코소보·세르비아 간 관계 정상화 방안에 관한 협정' 내용에 대해 논의를 마친 것을 환영합니다.

EU가 중재하는 베오그라드·프리슈티나 대화를 통한 양국 관계 정상화는 서발칸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양국이 본 협정의 이행에 건설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합니다.

일본은, 기본적 가치 아래 굳건히 결속된 유럽을 지지하며, '서발칸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서발칸 국가들의 EU 가입을 위한 개혁 노력을 지원해 왔습니다. 일본은 본 이니셔티브에 따라 서발칸 지역의 EU 통합을 목표로 안정적 발전을 계속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참고] 서발칸 협력 이니셔티브

  1. EU 가입을 목표로 하는 서발칸 국가(주: 발칸반도 서쪽에 위치한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등 EU 미가입 6개국)에 대한 경제·사회 개혁 지원 및 서발칸 지역 내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 일본 주도의 이니셔티브. 2018년 1월, 아베 총리(당시)가 남동부 유럽 국가를 방문했을 때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