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보도관 담화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의 여야당 간 대화 재개에 관하여(외무보도관 담화)
2022년 11월 28일
11월 26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베네수엘라의 여야당 간 대화가 재개되었습니다. 일본은,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으로서 이번 대화 재개를 환영합니다.
일본은, 경제·사회 정세 및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베네수엘라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평화적이고 건설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대화를 통해, 폭넓은 국민의 참여를 통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의 실시를 비롯해, 민주주의가 조기에 평화롭게 회복되기를 계속해서 강력히 촉구합니다.
[참고] 베네수엘라 여야당 간 대화
- (1) 마두로 정권 측 및 야당 측 대표자가 참여하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정치적 권리, 사회적 보호, 제재 해제, 영토 주권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한 틀. 노르웨이가 중재했다.
- (2) 2021년 8월에 제1차 회의가 멕시코에서 개최되었고, 이후 두 차례 회의가 개최되었다. 그러나 2021년 10월, 정권 측 대표단의 일원이기도 한 정권 지지자가 미국에 의해 구류된 것에 대해 정권 측이 강하게 반발하며 여야당 간 협상이 중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