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보도관 담화
예멘 공화국의 휴전 연장에 관하여 (외무보도관 담화)
2022년 8월 3일
1. 일본 정부는, 8월 2일(현지 시간) 유엔의 예멘 공화국 휴전 연장 발표를 환영합니다. 또, 휴전 연장을 실현하기 위한 예멘의 모든 당사자의 노력과 사우디아라비아왕국, 오만왕국을 비롯한 역내 관계국들이 수행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리고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한 한스 그룬베르크 유엔 사무총장 예멘 담당 특사(Mr. Hans Grundberg, Special Envoy of the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for Yemen)의 노력에 다시 한번 지지를 표명합니다.
2. 예멘 분쟁에 군사적 해결책은 없으며, 예멘인들 간의 대화를 통한 정치적 해결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휴전 합의가 당사자에 의해 지속적으로 준수되고, 타이즈주 및 그 밖의 주에서 도로 개방이 실현되며, 예멘의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당사자 간 대화가 진전되기를 강력히 기대합니다.
3. 일본 정부는 휴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5월 10일 발표한 긴급 식량 지원을 비롯하여 예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예멘의 평화와 안정의 실현을 위해 유엔 및 관계국과 협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참고] 예멘의 휴전 연장
- (1) 4월 1일(현지 시간), 한스 그룬베르크 유엔 사무총장 예멘 담당 특사는, 예멘의 분쟁 당사자들이 2개월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 또 그룬베르크 특사는 2일 19시(현지 시간)부터 휴전이 발효되었다고 발표.
- (2) 본 합의에는 2개월간의 휴전 기간에 연료 선박 18척의 호데이다항 입항, 사나 공항과 요르단 및 이집트 간의 상업용 항공편 주 2회 운항, 타이즈주 및 그 밖의 주에서 도로를 개방하기 위한 협의 개시 등이 포함됨.
- (3) 6월 2일(현지 시간), 그룬베르크 특사는 예멘의 분쟁 당사자들이 휴전 합의를 2개월 더 갱신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발표.
- (4) 8월 2일(현지 시간), 그룬베르크 특사는 예멘의 분쟁 당사자들이 휴전 합의를 2개월 더 갱신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