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보도관 담화

예멘의 2개월간의 휴전 합의에 관하여 (외무보도관 담화)

2022년 4월 4일

1. 일본 정부는, 4월 2일(현지 시간) UN의 중재로 예멘에서 2개월간의 휴전 합의가 발효된 것을 환영합니다. 또 이번 휴전 합의와 최근의 정치적 대화를 비롯해,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스 그룬드버그 UN 사무총장 예멘 담당 특사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2. 예멘 분쟁에 군사적 해결책은 없으며, 예멘인들의 대화를 통한 정치적 해결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이번 휴전 합의가 당사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준수되고, 연료 수입과 상업용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되며 정치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진전으로 이어지길 강력히 기대합니다.

3. 일본 정부는 예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UN 및 관계국과 공조하며 예멘의 평화와 안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참고] UN 중재로 2개월간의 휴전 합의 발효

  1. (1) 4월 1일(현지시간), 한스 그룬드버그 UN 사무총장 예멘 담당 특사는 예멘 분쟁 당사자들이 2개월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 또 그룬드버그 특사는 4월 2일 19시(현지 시간)부터 휴전이 발효되었다고 발표.
  2. (2) 본 합의는 2개월간의 휴전 기간에 연료 선박 18척의 호데이다항 입항, 사나 공항과 요르단 및 이집트 간의 상업용 항공편 주 2편 운항 등이 포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