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대신 담화
튀르키예 남동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에 관하여(외무대신 담화)
2023년 2월 7일
2월 6일,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등 주변국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일본 정부는 희생자분들과 유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본은, 피해를 입은 각국 국민에게 연대를 표명하며,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재난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도록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실종자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위해 국제 긴급구호대를 파견했습니다. 일본은 이재민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참고]
2월 6일 오전 4시경(현지 시간/일본 시간 오전 10시경), 튀르키예 남동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 튀르키예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7일 5시 30분(일본 시간) 기준, 튀르키예에서 2,316명이 사망하고 약 13,293명이 부상. 인접국인 시리아에서도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