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구마모토 지진 (한국의 물자 지원에 대해)
2016년 4월 22일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1. 이번 구마모토 지진과 관련해 한국정부로부터 물자 지원 제의가 있었고, 양국 정부의 조정을 거쳐 22일 오후, 한국 군수송기(C-130) 2대가 서울공항을 출발, 같은 날 오후
4시 20분경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하여, 한국 측이 준비한 햇반과 생수, 담요 등이 일본 측에 제공되었습니다.
2. 본 건은 일한 관계의 관점에서도 뜻깊은 일이며, 이번 한국정부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3. 또한, 벳쇼 코로 주대한민국일본국특명전권대사가 서울공항에서 한국정부 관계자에게 이번 지원에 대해 일본정부 및 일본국민을 대표해 심심한 사의를 표명한 후, 지원 물자
를 실은 군수송기의 출발을 지켜보았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 외교부]
【참고】 한국 외교부 보도자료 (22일, 12시경 발표)
'우리 정부,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원 구호물품 제공'
□ 우리 정부는 지난 4.14(목) 이후 규슈 지역에 연이어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일본에 10만불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담요, 천막, 생수, 햇반 등 구호물품은 4.22(금) 오후 군수송기(C-130) 2대를 이용하여 구마모토 현지에 도착, 일본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 2011년 동일본 대지진시 우리 정부는 긴급구호대 120명을 파견하고 담요, 식량 등 구호물품을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18(월) 위로전을 통해 일본 국민과 정부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우리 정부의 지원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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