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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安倍) 총리 2015년 신년사 (가번역)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총리로 취임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경제 재생을 비롯해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 복구, 교육 재생, 사회보장 제도 개혁, 외교・안보 재정비 등

각 분야의 주요 과제에 온 힘을 다해 왔습니다. 나아가 ‘지방 창생(創生)’이나 여성이 빛나는 사회의 실현과 같은 새로운 과제에도 정면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총선거에서는 국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계속 내각총리대신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어느 것이나 전후 처음인 대개혁으로 험난한 길입니다.

그러나 신임이라는 큰 힘을 얻어 올해는 더욱 대담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개혁을 밀고 나가겠습니다.


일본의 장래를 내다본 ‘개혁 단행의 한 해’로 삼겠습니다.

총선거에서는 전국 각지를 발로 뛰어 다니며 지방에 사시는 분들과 중소기업 및 소규모 사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런 다양한 목소리에 세밀히 대응함으로써 아베노믹스를 더욱 진화시켜 가겠습니다.


경제대책을 조기에 실시하고, 성장전략을 과단성 있게 실행하겠습니다.

올해도 경제를 최우선으로 정부를 운영해 경기회복의 온기가 전국 방방곡곡에 미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전후 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일본은 지난 대전에 대한 깊은 반성 위에, 전후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로서 오로지 평화국가로서의 길을 걸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해 왔습니다.

그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보며 다음의 80년, 90년, 나아가서는 100년을 향해 일본이 어떤 나라를 지향하고 세계에 어떤 공헌을 해갈 것인가.


우리가 지향하는 국가의 모습을 이번 기회에 세계로 발신하고, 새로운 국가 건설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딛는 그런 한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하면 된다!」


동양의 마녀라 불리던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로 이끈 다이마쓰(大松) 감독은, 우에스기 요잔(上杉鷹山)의 이 말을 즐겨 사용했고

저서의 제목으로도 삼았습니다. 반세기 전, 대단한 베스트셀러였던 책입니다.


전후 불타버린 들판 속에서 일본인은 결연히 일어났습니다. 도쿄올림픽을 성공시키고 일본이 세계의 중심 국가로 활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던 시절,

다이마쓰 감독의 기백이 넘치는 말은 당시 일본인들의 마음을 크게 분발시켰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리하여 선조들은 고도경제성장을 이루고, 일본은 세계 에서 으뜸가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당시의 일본인이 할 수 있었다면 지금의 일본인이 못할 리가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더불어 일본을 다시 세계의 중심에서 빛나는 나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이 결의를 새로이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국민 여러분의 더 큰 이해와 지원을 부탁드리는 동시에, 올해가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있어 많은 결실을 맺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5년 1월 1일

내각총리대신 아베신조(安倍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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